2014년 6월 20일 금요일

City의 개념

Collins Cobuild 사전에 정의된 City의 개념은 아래와 같다.

> The City is the part of London where man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s have their 
> main offices. People often refer to these financial institutions as the City. 

좀 어이가 없다. London만 city라고 부를 수 있다는 건가..

미국이나 다른 서구국가들도 London만 그들의 도시로 바꾸어 부르면 그들의 city의 개념이 된다. 즉 city는 우리가 말하는 도시의 아주 작은 부분으로 높은 건물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곳을 의미한다. city 이외의 지역은 suburb라고 하며, 주택가들이 주로 위치하고 곳곳에 쇼핑몰들이 있다. 간간히 sub-city라고 하여 공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. 

우편 주소를 쓸 때, 우리는 "서울시 송파구 가락로 123" 와 같이 쓰지만, 서양식으로 하면 가락로의 주소에는 서울이 들어가지 않고 "123번지 가락로 송파, 경기(주:state 개념)"와 같은 식으로 쓰게 된다. 즉 런던은 도심의 아주 작은 부분으로 한정되고 나머지 외곽지역은 자신만의 suburb 이름을 갖는다.

구글맵에서 London을 찾으면, 한 점에 아이콘으로 표시되지만, Seoul을 찾으면,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의 경계가 표시된다.

강남스타일의 강남이 어디냐고 물어보는데.. 설명하기가 좀 어려웠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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